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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포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연극으로 만난다

등록 2025.06.16 18:09:36수정 2025.06.16 1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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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광주=뉴시스] 안병하 치안감 다룬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 연극. (사진=극단 도깨비)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안병하 치안감 다룬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 연극. (사진=극단 도깨비)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에게 발포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을 담은 연극이 오는 21일 관객을 만난다.

극단 도깨비는 오는 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극은 5·18 당시 광주·전남의 치안을 책임진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5·18 당시 안병하 치안감이 광주 시민과 경찰을 지키기 위해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상황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을 무대에 담았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최용규 씨를 비롯해 안병하 역에 김예성, 전임순 역에 김수옥, 최 기자역에 송민종 등 12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최용규 씨는 "광주 시민을 지킨 안병하 치안감의 위민 정신을 기억하고 숨겨진 영웅들을 기억했으면 한다"며 작품 취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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