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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의원 "정치권 무관심으로 韓 AI 세계 1등 기회 놓쳐 아쉬워"[뉴시스 IT포럼]

등록 2025.06.19 08:46:05수정 2025.06.19 1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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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뉴시스 IT 포럼 축사…국회 과방위 여야 협력 강조

"미국·중국 등 AI 충격 계기로 국가적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 포럼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 포럼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있었지만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AI 3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여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포럼 -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시대가 이미 우리 사회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발 하라리의 저서를 인용해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AI 혁명의 '유레카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미국과 중국은 AI 충격을 계기로 국가적 역량을 집중했지만 우리는 정치적 갈등만 반복하고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국회 과방위가 방송3법 등으로 여야 간 치열한 갈등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AI기본법 등 AI 관련 법안 처리에서는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국회 AI, 정보통신과학을 담당하는 상임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뉴시스 IT포럼 -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는 AI 에이전트 동향과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방향'을, 최영준 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개인 비서 넘어 조력자로…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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