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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중동 정세 경계하며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2%↓

등록 2025.06.19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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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중동 정세 경계하며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6.81포인트(1.02%) 내린 3만8488.3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9포인트(0.62%) 밀린 2만5349.7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6.27포인트(0.58%) 떨어진 2792.0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에는 차익실현 세력이 유입된 데다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도 높아지며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가 확산했다.

특히 닛케이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1000포인트가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세력이 몰렸다.

아사오카 히토시(浅岡均) 애샛매니지먼트 One의 시니어 전략가는 "19일은 미국이 휴장인 데다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며 차익실현 등도 나온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실시간으로 중동 정세의 영향을 받았다.

개장 전 뉴욕타임스(NYT)가 이란이 미국의 회담을 수용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에 닛케이지수 선물은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장중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당국자들이 수일 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닛케이지수는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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