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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송혜교, 韓 역사 안내서 기증

등록 2025.06.17 0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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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역사 안내서(왼쪽), 서경덕 교수·송혜교

한글 역사 안내서(왼쪽), 서경덕 교수·송혜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혜교가 한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했다.

송혜교는 17일 사이판과 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1만부를 전달했다. 광복 80주년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 사이판 월드 리조트 리셉션에 비치했다.

사이판과 티니안에서 겪은 한국인 강제징용, 한국인 위령비, 일본군 위안부 동굴, 원자폭탄 적하장터 등을 소개했다.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다. "해외에 남은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방문이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14년간 해외 역사 유적지 38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후원했다.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2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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